btyplus는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내부적으로 로고와 심볼을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btyplus의 규모도 커지고, 멤버들이 늘면서 새 얼굴에 대한 니즈가 피어나고 있었죠. 브랜드를 하나로 정립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딩을 전문적으로 맡아 진행하는 에이전시와 해당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현황을 진단하고 내부 의견을 모아 가능한 많은 내부 구성원과 공감을 형성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수립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결정 내렸습니다.
리스트업에 포함된 많은 디자이너와 에이전시 중에서도 가장 함께 일을 하고 싶었던 디자이너분과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견적을 받고 계약을 하고, 대면 미팅을 통해 방향성을 논의했는데요. 지금 그 과정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공개하고자 합니다.
1차 시안
1차 시안에서는 총 4가지 시안의 심볼을 받았습니다. 4가지 시안에도 각각 2,3개의 베리에이션이 포함됐는데, 모두 미팅 시 전달드렸던 BTYPLUS의 무드와 가치관이 포함되어 있어 어느 것 하나 버리고 싶지 않은 시안들이었습니다. 내부적으로 가장 호응을 얻은 시안은 A로, 낱개의 고리가 서로 연결되고 이어져 만들어진 체인의 형태입니다.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협업하는 모습,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조직의 모습을 떠올리며 방향을 잡았다고 디자이너 분께서 의도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2차 시안
1차 시안에 대한 BTYPLUS의 의견을 전달드린 후 받은 2차 시안입니다. 기존 시안 A에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적용된 2차 시안에는 기존 시안A를 두 가지 방향으로 디벨롭한 심볼과 그에 어울리는 로고 타입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3차 시안
2차 시안의 시안 B를 선택했습니다. 소문자 b와 p의 조합으로 탄생한 대문자 B의 형상을 한 심볼이 BTYPLUS의 이미지와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글자가 서로 얽혀서 하나의 글자를 만드는 컨셉과 체인이라는 기존 모티프의 아이디어를 계승한다는 점이 내부적으로 많은 '좋아요'를 받기도 했습니다. 3차 시안은 전체적인 알파벳들의 균형이 맞춰진 시안입니다.
명함 및 어플리케이션
4차 시안에서는 명함과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도 함께 받았습니다. 모두 모던한 인상이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btyplus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btyplus의 새 얼굴 : 로고와 심볼 제작기
브랜딩은 왜 중요할까요? 내부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기업 아이덴티티, 즉 브랜딩은 멤버들과의 협업과 소통, 참여, 추진력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처음으로 다가가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브랜딩에 대해 말하는 이유는 바로 btyplus의 새로운 로고와 심볼을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PROCESS
btyplus는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내부적으로 로고와 심볼을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btyplus의 규모도 커지고, 멤버들이 늘면서 새 얼굴에 대한 니즈가 피어나고 있었죠. 브랜드를 하나로 정립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딩을 전문적으로 맡아 진행하는 에이전시와 해당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현황을 진단하고 내부 의견을 모아 가능한 많은 내부 구성원과 공감을 형성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수립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결정 내렸습니다.
리스트업에 포함된 많은 디자이너와 에이전시 중에서도 가장 함께 일을 하고 싶었던 디자이너분과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견적을 받고 계약을 하고, 대면 미팅을 통해 방향성을 논의했는데요. 지금 그 과정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공개하고자 합니다.
1차 시안
1차 시안에서는 총 4가지 시안의 심볼을 받았습니다. 4가지 시안에도 각각 2,3개의 베리에이션이 포함됐는데, 모두 미팅 시 전달드렸던 BTYPLUS의 무드와 가치관이 포함되어 있어 어느 것 하나 버리고 싶지 않은 시안들이었습니다. 내부적으로 가장 호응을 얻은 시안은 A로, 낱개의 고리가 서로 연결되고 이어져 만들어진 체인의 형태입니다.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협업하는 모습,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조직의 모습을 떠올리며 방향을 잡았다고 디자이너 분께서 의도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2차 시안
1차 시안에 대한 BTYPLUS의 의견을 전달드린 후 받은 2차 시안입니다. 기존 시안 A에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적용된 2차 시안에는 기존 시안A를 두 가지 방향으로 디벨롭한 심볼과 그에 어울리는 로고 타입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3차 시안
2차 시안의 시안 B를 선택했습니다. 소문자 b와 p의 조합으로 탄생한 대문자 B의 형상을 한 심볼이 BTYPLUS의 이미지와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글자가 서로 얽혀서 하나의 글자를 만드는 컨셉과 체인이라는 기존 모티프의 아이디어를 계승한다는 점이 내부적으로 많은 '좋아요'를 받기도 했습니다. 3차 시안은 전체적인 알파벳들의 균형이 맞춰진 시안입니다.
명함 및 어플리케이션
4차 시안에서는 명함과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도 함께 받았습니다. 모두 모던한 인상이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btyplus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미팅과 메일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탄생한 btyplus의 로고와 심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막연하게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것들이 모두 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디자이너 양으뜸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