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열정 열정 열정
이날은 스탠드 선풍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 야외 촬영이 필수였습니다. 역시 이날도 무척 더웠는데요. 모두가 땀을 뻘뻘 흘리며 카메라, 조명, 소품, 기타 장비 등을 들고 장소를 옮겨 다니며 열심히 촬영을 한 덕분에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흘린 땀만큼 높은 만족도가 나오는 것은 정말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소화기 폭발 시키기 프로젝트
우리가 생각하는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분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btyplus가 기획을 맡은 소화기는 사람이 부재한 위험 상황에서도 일정 온도를 감지한 소화기가 자체적으로 터지는 제품입니다. 다른 촬영보다 더욱 안전에 주의하고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 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촬영 장소를 해치지 않고 기존의 컨디션으로 원복 할 수 있는 조건을 우선으로 적절한 공간을 찾는데 많은 공수를 들였습니다. 하지만 큰 장애물을 하나 넘으니 바로 다음 고비가 찾아오더군요! 제품의 장점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상황을 연출하고 카메라에 담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워 ‘과연 오늘 촬영을 끝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날은 폭염주의보가 내린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 불과 함께하는 촬영이라 더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카메라가 폭염과 불의 온도에 장시간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까지…있었지만 btyplus는 해냈습니다.
우리 집에 하나쯤은 있었으면...하는 화로대
캠핑을 좋아하거나 접해본 분들이라면 떠오르는 사이즈의 화로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휴대하기 좋은 미니 사이즈부터 고기를 구워 먹기 적당한 사이즈까지는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화로대입니다. btyplus가 기획을 맡은 화로대는 상상 그 이상의 사이즈와 활용도를 가진 제품입니다. 소화기 촬영 이후로 잠시 불은 잊고 싶기도 했지만 화로대는 불과 불가피하기 때문에 촬영에 알맞은 공간을 찾는데 많은 공수를 들였습니다.
캠핑을 떠올리게 만들며 제품과 어울리고, 불을 피울 수 있는 곳을 찾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옆에는 계곡이 흐르고 숲내음을 흥건히 맡을 수 있는 곳이어서 촬영을 하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야간 촬영이기 때문에 관리자도, 사람들도 없어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촬영이 끝날 무렵, 불 때문에 달궈진 화로대를 식히고 차량에 실어야 할지 고민이 드는 순간! 바닥에 있던 차가운 돌들로 화로대를 식히고 완벽하게 철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죽으란 법은 없더군요. 함께 고생한 크루들과 짧고 굵게 노동주를 마시며 금요일 밤을 마감하는 기분은 참 뜻깊었고, 야간 촬영은 너무 피곤하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겨울엔 SS, 여름엔 FW 준비, 디다 뎌
촬영은 8월 한낮에 진행되었습니다. FW 시즌을 겨냥한 야상 촬영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실내 스튜디오는 에어컨을 틀 수 있어 괜찮지만 조건이 되지 않는 야외 촬영은 모델분들이 특히나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촬영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성 모델분의 회색 상의가 점점 검은색으로 변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웃는 연기, 무표정한 연기, 걷는 연기, 시크한 연기 등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보여주셨답니다. 야상 안에 내피까지 부착되어 있어 오후 3시의 볕은 너무나 힘드셨을 거예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역 육상 선수와 함께한 호카 촬영
트렌드를 넘어 이제는 클래식이 되어버린 호카에서 촬영 의뢰를 주셨습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소셜미디어와 광고에 사용될 이미지를 찍기 위해 현역 육상 선수들을 섭외했는데요. 건국대 이현수 선수, 성결대 김민정 선수의 러닝 자세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걱정이 많았던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노들섬과 한강 철교 부근을 달리며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많은 착장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달려주신 선수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여름에도 우린 한다. 야외 촬영.
올여름은 야외 촬영이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야외 촬영에서 가장 많은 변수가 되는 것은 바로 '날씨'입니다. 장마철에는 비 때문에 스케줄을 여러 번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면, 그 이외의 모든 날에는 뜨거운 여름 햇빛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기본 3시간에서 길면 5,6시간을 밖에서 보내기 때문에 몸이 익어버리는 것은 물론,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려 움직일 힘도 남아있지 않는 촬영 현장들을 그냥 추억으로만 남겨두기에는 아쉬워 하나의 콘텐츠로 공개합니다. 누구보다 뜨겁게 보낸 btyplus의 여름을 감상해 보세요.
OVERVIEW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열정 열정 열정
이날은 스탠드 선풍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 야외 촬영이 필수였습니다. 역시 이날도 무척 더웠는데요. 모두가 땀을 뻘뻘 흘리며 카메라, 조명, 소품, 기타 장비 등을 들고 장소를 옮겨 다니며 열심히 촬영을 한 덕분에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흘린 땀만큼 높은 만족도가 나오는 것은 정말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소화기 폭발 시키기 프로젝트
우리가 생각하는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분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btyplus가 기획을 맡은 소화기는 사람이 부재한 위험 상황에서도 일정 온도를 감지한 소화기가 자체적으로 터지는 제품입니다. 다른 촬영보다 더욱 안전에 주의하고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 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촬영 장소를 해치지 않고 기존의 컨디션으로 원복 할 수 있는 조건을 우선으로 적절한 공간을 찾는데 많은 공수를 들였습니다. 하지만 큰 장애물을 하나 넘으니 바로 다음 고비가 찾아오더군요! 제품의 장점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상황을 연출하고 카메라에 담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워 ‘과연 오늘 촬영을 끝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날은 폭염주의보가 내린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 불과 함께하는 촬영이라 더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카메라가 폭염과 불의 온도에 장시간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까지…있었지만 btyplus는 해냈습니다.
우리 집에 하나쯤은 있었으면...하는 화로대
캠핑을 좋아하거나 접해본 분들이라면 떠오르는 사이즈의 화로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휴대하기 좋은 미니 사이즈부터 고기를 구워 먹기 적당한 사이즈까지는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화로대입니다. btyplus가 기획을 맡은 화로대는 상상 그 이상의 사이즈와 활용도를 가진 제품입니다. 소화기 촬영 이후로 잠시 불은 잊고 싶기도 했지만 화로대는 불과 불가피하기 때문에 촬영에 알맞은 공간을 찾는데 많은 공수를 들였습니다.
캠핑을 떠올리게 만들며 제품과 어울리고, 불을 피울 수 있는 곳을 찾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옆에는 계곡이 흐르고 숲내음을 흥건히 맡을 수 있는 곳이어서 촬영을 하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야간 촬영이기 때문에 관리자도, 사람들도 없어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촬영이 끝날 무렵, 불 때문에 달궈진 화로대를 식히고 차량에 실어야 할지 고민이 드는 순간! 바닥에 있던 차가운 돌들로 화로대를 식히고 완벽하게 철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죽으란 법은 없더군요. 함께 고생한 크루들과 짧고 굵게 노동주를 마시며 금요일 밤을 마감하는 기분은 참 뜻깊었고, 야간 촬영은 너무 피곤하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겨울엔 SS, 여름엔 FW 준비, 디다 뎌
촬영은 8월 한낮에 진행되었습니다. FW 시즌을 겨냥한 야상 촬영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실내 스튜디오는 에어컨을 틀 수 있어 괜찮지만 조건이 되지 않는 야외 촬영은 모델분들이 특히나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촬영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성 모델분의 회색 상의가 점점 검은색으로 변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웃는 연기, 무표정한 연기, 걷는 연기, 시크한 연기 등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보여주셨답니다. 야상 안에 내피까지 부착되어 있어 오후 3시의 볕은 너무나 힘드셨을 거예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역 육상 선수와 함께한 호카 촬영
트렌드를 넘어 이제는 클래식이 되어버린 호카에서 촬영 의뢰를 주셨습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소셜미디어와 광고에 사용될 이미지를 찍기 위해 현역 육상 선수들을 섭외했는데요. 건국대 이현수 선수, 성결대 김민정 선수의 러닝 자세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걱정이 많았던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노들섬과 한강 철교 부근을 달리며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많은 착장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달려주신 선수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