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에서 제품의 USP를 빠르게 드러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로지텍 베스트셀러의 새로운 컬러'에서 베스트셀러보다 '새로운 컬러'에 더욱 중점을 둔 것입니다. 구매자는 이미 1) 키보드와 마우스라는 점 2)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페이지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할 제품의 주요 특징을 최대한 빠르게 노출하여 구매 결정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로지텍에서 와디즈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는 내용을 오프닝에 포함시켰습니다. 강한 집중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내용은 본문보다 오프닝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강한 호기심을 느껴야만 본문의 자세한 설명을 읽어보게 됩니다. 또한 타깃을 뾰족하게 정하는 것이 제품의 소구점과 타깃을 하나의 메시지로 연결하는데 훨씬 수월하죠. 이번 제품은 무선 키보드를 찾는 사람 중에서도, 색다른 컬러를 찾는 사람들을 타깃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의 장점들은 모두 충족하면서 시중에서 볼 수 없던 컬러로 개성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한다면 기본 유저들과 새로운 유저들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필자는 로지텍 키보드 K38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느낌이 있지 않은가요? 부드러운 타건감과 부담스럽지 않은 소음이 마음 어딘가를 충족시켜 더 이상 쓸 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이나 적게 만들고 싶게 만드는 그런 간지러움. 만약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로지텍 K380과 PEBBLE M350을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