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도중에도 제품은 계속 디벨롭 중에 있었습니다. 파트너께서 제품의 메인 컬러부터 서브 리워드까지, 여러 방면으로 피드백을 받고 싶어 하셨기 때문에 단순히 3 in 1이라는 장점만 두고 기획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깃을 더욱 뾰족하게 잡고 카피 라이팅, 촬영, 디자인 무드 모두 깔끔하게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애플을 신봉하고 덕질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성을 여러 방면에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소매드는 오랜 기술력을 가진 곳이기 때문에 이 매력 포인트 또한 스토리에 강조되길 원하셨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로 가득한 설명을 쉽게 풀어내는 일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btyplus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끊임없이 파트너와 소통하려 노력했습니다. 수많은 유선 통화를 통해 모르는 부분은 여쭤보고 논의하고, 표현 방법이 맞는지, 설명 방법에 와해나 오류는 없는지 기획이 끝날 때까지 내내 확인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촬영은 깔끔함을 잘 살린 촬영을 희망하셨습니다. 촬영본은 디자인 무드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이 선명히 드러나고 그립 부분의 펌킨 오렌지 컬러가 부각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기획, 촬영, 디자인까지 많은 수정이 있었지만, 파트너의 우려를 너무나 이해하기에 최대한 수용하고자 했으며 질문에는 언제나 만족스러운 답을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잦은 소통 덕분에 완성도가 높고 만족스러운 콘텐츠가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