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의 리워드 구성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준비한 라인이지만 어린이를 위한 피규어라기 보다는 현생에 지친 어른이들을 위한 피규어라는 점을 강조하는 흐름을 잡았습니다. 어린이날이 있다면 어른이날도 있어야 하듯, 작은 피규어가 있다면 큰 피규어도 있어야 하는 것이죠. 어른이날을 위한 대형 피규어라는 흐름을 도입부에서 전체적으로 나타내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전체 스토리에 넣었습니다. 큰 사이즈가 어른들에게 주는 가치는 무엇일까?에 대한 답은 소장 가치, 인테리어로 냈고 이 가치를 비주얼적으로 함께 표현해 메인 타깃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자 했습니다.
사실 피규어라는 제품은 전시, 소장 이외에는 크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실용적인 측면을 나타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제품이 ‘커졌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했는데요. 일반적인 피규어가 아닌 대형 피규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노출했습니다. 초대형, 왕 큰’ 등의 용어는 물론, ‘XXL, 8배’ 등의 수치적 단어를 반복하여 대형 피규어라는 점을 각인시켰습니다. 소장성과 귀여움의 가치 등의 사항도 수치에 빗대었으며 작은 사이즈의 제품과 동일하게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한다는 퀄리티 측면의 소구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ex) 왕 크니까 왕 귀엽다!
ex) 작고 소중한 친구들이 2배, 3배, 4배 .. 무려 8배 왕 커졌다!
촬영은 정원 콘셉트로 꾸며진 외부 스튜디오에서 진행했습니다. 이전 플레이모빌 프로젝트는 디테일이 잘 보이는 구도로 디오라마를 활용하여 찍었지만 어린이날 선물 세트는 크기도 크고 캐릭터 구성이 다양하다 보니 더 풍부한 연출을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외부 스튜디오를 골랐던 것입니다. 이번 촬영을 계기로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가 정말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다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촬영 기획을 하던 2월 날씨가 상당히 쌀쌀했기 때문에 야외 촬영은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내 정원 콘셉트의 스튜디오는 대부분 서울 외곽에 위치하고 규모가 컸으며 전체 대관을 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정원 콘셉트의 외부 스튜디오를 찾을 수 있어 모두가 얼마나 안도했는지 잊을 수 없습니다.
정원 콘셉트를 고집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리워드 구성에 정원사 피규어도 포함되어 있다 보니 실제 해당 피규어를 이전에 구매했던 대부분이 화분 옆에 배치해두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큰 화분이 있는 스튜디오나 꽃집을 가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푸릇한 자연 공간에서 8개 피규어의 스토리 라인을 풀어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스튜디오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톱모션 촬영이 정말 많았는데요. 바닥 인조 잔디가 울퉁불퉁하고 경사가 있다 보니 피규어를 모두 세우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스튜디오 내에 작은 인공 호수가 있었습니다. 마침 리워드 구성에는 해적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었기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파트너에게 허락을 받은 후 해적 피규어를 인공 호수에 넣어 생동감 넘치는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큐박스 '플레이모빌 어린이날 선물 세트'
피규어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비티와이플러스와 플레이모빌의 세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곧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물 세트를 준비했는데요. 사실 어린이뿐만이 아니라 어른이들에게 더욱 포커스를 맞춰 콘텐츠를 기획했습니다. 어린이날이 있다면 어른이날도 있어야 하고, 작은 피규어가 있다면 큰 피규어도 있어야 하니까 말이죠. 슬프게도 어른이날은 없지만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통해 자신만의 어른이날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OVERVIEW
PROCESS
아이큐박스와 비티와이플러스가 함께한 세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나루토 질풍전, 세종대왕 피규어 다음으로 플레이모빌 65cm 초대형 피규어 8종의 상세페이지 기획을 시작했는데요.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7종과 새롭게 출시된 고깔 요정 1종으로 구성됐습니다.
플레이모빌 어린이날 선물 세트 프로젝트는 각각 다른 캐릭터 8종의 관계성을 동화의 스토리 라인으로 풀어내 모든 캐릭터를 소구하고자 했습니다. 본래 제품 구성이 다양할 경우 한, 두 가지의 메인 제품을 잡고 디테일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플레이모빌의 경우 종류가 다양하고 각 피규어를 모두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되어 기획과 촬영 단계에서 모두 욕심을 냈었습니다.
상세페이지 스토리 라인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고깔 요정을 메인으로 잡고 그 외 피규어 7종의 성격과 콘셉트도 전체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표현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스토리를 읽는 모두가 동화 작가인 듯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냈죠. 더불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대사보다는 캐릭터별로 어울리는 공간을 함께 매치하여 전 제품을 돋보이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Q&A
메인 타깃을 정하는 기준은?
큰 피규어를 구매할 가능성이 더욱 높은 어른들을 타깃
제품을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은?
XXL, 65cm, 8배, 초대형, 왕 등의 거대한 표현을 반복적 사용
촬영 중 가장 주의했던 점?
대형 피규어 8종을 잘 보일 수 있는 구도와 배치 고민
이탈률을 줄이기 위한 고민과 결론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제품이라는 워딩 및 선물에 좋다는 내용 강조
STORY
DEVELOPMENT
이번 프로젝트의 리워드 구성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준비한 라인이지만 어린이를 위한 피규어라기 보다는 현생에 지친 어른이들을 위한 피규어라는 점을 강조하는 흐름을 잡았습니다. 어린이날이 있다면 어른이날도 있어야 하듯, 작은 피규어가 있다면 큰 피규어도 있어야 하는 것이죠. 어른이날을 위한 대형 피규어라는 흐름을 도입부에서 전체적으로 나타내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전체 스토리에 넣었습니다. 큰 사이즈가 어른들에게 주는 가치는 무엇일까?에 대한 답은 소장 가치, 인테리어로 냈고 이 가치를 비주얼적으로 함께 표현해 메인 타깃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자 했습니다.
사실 피규어라는 제품은 전시, 소장 이외에는 크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실용적인 측면을 나타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제품이 ‘커졌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했는데요. 일반적인 피규어가 아닌 대형 피규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노출했습니다. 초대형, 왕 큰’ 등의 용어는 물론, ‘XXL, 8배’ 등의 수치적 단어를 반복하여 대형 피규어라는 점을 각인시켰습니다. 소장성과 귀여움의 가치 등의 사항도 수치에 빗대었으며 작은 사이즈의 제품과 동일하게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한다는 퀄리티 측면의 소구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ex) 왕 크니까 왕 귀엽다!
ex) 작고 소중한 친구들이 2배, 3배, 4배 .. 무려 8배 왕 커졌다!
TARGET 1
평소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좋아하는 현생에 지친 어른이들
TARGET 2
다가오는 어린이날 우리 아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은 어른들
TARGET 3
일반적인 소형 피규어가 아닌 대형 피규어를 오브제로 찾고 계신 분들
촬영은 정원 콘셉트로 꾸며진 외부 스튜디오에서 진행했습니다. 이전 플레이모빌 프로젝트는 디테일이 잘 보이는 구도로 디오라마를 활용하여 찍었지만 어린이날 선물 세트는 크기도 크고 캐릭터 구성이 다양하다 보니 더 풍부한 연출을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외부 스튜디오를 골랐던 것입니다. 이번 촬영을 계기로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가 정말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다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촬영 기획을 하던 2월 날씨가 상당히 쌀쌀했기 때문에 야외 촬영은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내 정원 콘셉트의 스튜디오는 대부분 서울 외곽에 위치하고 규모가 컸으며 전체 대관을 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정원 콘셉트의 외부 스튜디오를 찾을 수 있어 모두가 얼마나 안도했는지 잊을 수 없습니다.
정원 콘셉트를 고집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리워드 구성에 정원사 피규어도 포함되어 있다 보니 실제 해당 피규어를 이전에 구매했던 대부분이 화분 옆에 배치해두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큰 화분이 있는 스튜디오나 꽃집을 가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푸릇한 자연 공간에서 8개 피규어의 스토리 라인을 풀어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스튜디오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톱모션 촬영이 정말 많았는데요. 바닥 인조 잔디가 울퉁불퉁하고 경사가 있다 보니 피규어를 모두 세우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스튜디오 내에 작은 인공 호수가 있었습니다. 마침 리워드 구성에는 해적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었기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파트너에게 허락을 받은 후 해적 피규어를 인공 호수에 넣어 생동감 넘치는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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