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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화려한 리워드 없이 5년간 3번의 펀딩을 모두 성공시켰어요

2026.07.16
화려한 리워드 없이 5년간 3번의 펀딩을 모두 성공시켰어요
제가 준비한 리워드가 초라한 것 같아서, 펀딩을 접을까 생각도 했어요.

5년간 3번의 후원 펀딩을 열어 전부 성공시킨 메이커의 말이에요.

BTY+는 13년간 1,0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어요. 그래서 이 인터뷰를 읽으며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본인은 계속 "저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하는데, 저희 눈에는 꽤 정교한 전략서로 읽혔거든요.

무엇이 이 사람을 세 번 다 성공시켰는지, 기획사의 눈으로 뜯어볼게요.

김현경 메이커와 가족
김현경 메이커와 가족

김현경 메이커(오른쪽)와 가족


5년, 세 번, 전부 성공

김현경 메이커는 기업도 브랜드도 아니에요. 중학생 때부터 대중과 소통하며 영감을 주고받는다는 뜻의 '김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졌고, 대학생 때 50개의 대외활동을 했고, 모발 기부와 헌혈을 꾸준히 해온 소소한 봉사를 좋아하는 평범한 개인이에요.

리워드는 캘리그래피와 엽서가 전부였어요. 그런데 세 번 다 성공했어요.

캘리그래피와 엽서 등 직접 준비한 리워드
캘리그래피와 엽서 등 직접 준비한 리워드

모든 펀딩마다 정성스럽게 준비했던 캘리그래피 제작물과 엽서


① 그는 돈이 아니라 '신뢰'를 빌리러 왔어요

20대의 그는 혼자 봉사했어요.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자신이 사회의 한 구성원일 뿐이라는 걸 느꼈고, 그때부터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대요. 그러다 와디즈를 알게 됐고, 고른 이유는 이랬어요.

"기부 프로젝트는 신뢰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라는 사람에게 공신력을 더해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한 문장이 인터뷰 전체에서 가장 전략적인 대목이에요.

개인이 기부를 받으려 하면 사람들은 먼저 의심해요. 이 돈이 정말 그곳에 갈까.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개인에게는 스스로를 검증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는 돈을 모으려고 와디즈에 온 게 아니었어요. 플랫폼의 신뢰를 빌리러 온 거예요. 그리고 거기에 자기 검증을 하나 얹었어요.

"진행 과정과 재료비까지 모두 세세하게 공유하는 개인 펀딩이라는 점에서, 서포터분들이 더 믿어주신 것 같아요."

빌린 신뢰를 자기 것으로 바꾼 거예요. 저희가 상세페이지에 인증 자료와 데이터를 배치하는 이유도 똑같아요. 사람은 좋은 것에 지갑을 열지 않아요. 믿을 수 있는 것에 열어요.

돌잔치 기념 후원 펀딩
돌잔치 기념 후원 펀딩

② 목표 금액을 낮춘 건 후퇴가 아니라 설계였어요

첫 펀딩 때 그는 무모하게도 아무런 기획 없이 백혈병 관련 협회를 찾아다니며 기부를 이미 선포한 상태였어요. 실패하면 자비로 충당해야 했죠. 그래서 어떤 때는 목표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줄이기도 했어요.

겸손해 보이지만, 저희는 이걸 가장 냉정한 판단이라고 봐요.

와디즈 펀딩 방식에서 달성 여부는 0 아니면 1이에요. 99%는 0이고 100%는 1이에요. 목표를 못 넘기면 결제 자체가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목표 금액은 야망을 적는 칸이 아니라 성공 확률을 설계하는 칸이에요. 100%를 넘긴 프로젝트에는 '해냈다'는 사실이 남고, 그 사실이 다음 펀딩의 자산이 되거든요. 저희가 억대 프로젝트에서도 똑같이 드리는 조언이에요. 목표는 낮게 잡고, 결과를 높이세요. 순서를 바꾸면 아무것도 안 남아요.

서포터의 선한 영향력을 강조한 펀딩 스토리
서포터의 선한 영향력을 강조한 펀딩 스토리

대신 스토리에는 진심을 담았어요.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면 할 수 있는 일의 힘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대요. 결과는 걱정과 달랐어요. 리워드를 받지 않고도 함께 하고 싶다는 서포터들이 나타났으니까요.

프로젝트에 함께한 서포터들
프로젝트에 함께한 서포터들

③ 5년에 세 번, 그가 한 건 점을 찍는 일이었어요

2018년, 79명으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5년간 세 번을 이어갔어요.

중요한 건 성공 횟수가 아니에요. 같은 사람이 같은 자리에 계속 나타났다는 것이에요. 첫 펀딩을 본 지인이 모발 기부를 시작했고, 남편이 두 번째를 지지했고, 세 번째까지 이어졌어요.

저희는 이걸 브랜딩이라고 불러요. 브랜드는 로고가 아니라, 같은 자리에 반복해서 나타나는 일관성이거든요. 기업만 브랜드가 되는 게 아니에요. 5년간 세 번 같은 이야기를 한 개인도 브랜드가 돼요.

본인의 표현이 가장 정확했어요.

"저라는 사람만의 점을 찍어가면서요."

점이 세 개가 되면 선이 되고, 선이 되면 사람들은 그 방향을 믿기 시작해요.


BTY+ 한마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이 펀딩들에 저희 같은 회사는 필요 없었어요. 기획도 리워드도 본인이 했어요. 후원 펀딩은 직접 하시는 게 맞고, 이 글이 그 증거예요.

다만 위의 세 가지 — 신뢰를 빌릴 것, 목표를 낮게 설계할 것, 점을 이어갈 것 — 이건 개인 후원 펀딩이든 억대 리워드 펀딩이든 똑같이 작동해요. 그는 몰라서 못 한 게 아니라, 몰랐는데도 해낸 거예요. 알고 하면 더 빨라질 뿐이고요.


미뤄둔 도전이 있다면, 지금이에요

와디즈는 '펀딩으로 내 편 찾기' 캠페인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해요. 지금 후원·팬덤 펀딩을 오픈하면 플랫폼 이용 수수료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도 별도 비용은 청구되지 않고요.

김현경 메이커의 말처럼, 실패하면 경험이 남고 성공하면 포트폴리오가 남아요. 지금은 그 경험의 값이 가장 싼 구간이에요.

와디즈 펀딩으로 내 편 찾기 캠페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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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으로 본격적인 리워드 펀딩을 준비 중이시라면, 그때는 BTY+가 함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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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와디즈 메이커센터 — 5년간 3번의 후원 펀딩을 이어온 김현경 메이커가 말하는 도전이란 을 기반으로, BTY+의 시각을 더해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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