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Y+
/ Blog
상세페이지

사진이 부족한 게 아니라, 활용법이 부족한 겁니다

2026.08.18
사진이 부족한 게 아니라, 활용법이 부족한 겁니다

파트너사에서 이런 말씀 정말 자주 들어요.

"좋은 사진이 없어서 퀄리티가 걱정돼요."

이해합니다. 촬영 예산이 항상 넉넉한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저희 디자인팀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사진이 부족한 게 문제가 아니라, 그 몇 장을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입니다.

한정된 소스로 작업했던 프로젝트 세 개로 보여드릴게요.


01. 색 하나로 흩어진 사진을 묶습니다

더화담 유기그릇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업체에서 갖고있는 사진과 영상의 색감이 저마다 달랐어요. 어떤 컷은 노랗고, 어떤 컷은 차갑고. 한 브랜드의 사진이라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저희는 새로 찍지 않고, 색을 하나로 맞췄습니다. 메인 컬러를 살구빛 톤으로 잡고, 그 위에 모든 컷의 온도를 맞췄어요. 부족한 여백은 스톡 이미지와 AI 이미지로 채우되, 색감만큼은 흐트러지지 않게 했습니다.

글씨체도 두 가지를 섞었어요. 전통적인 느낌의 세리프체와, 읽기 편한 산세리프체를요. 정적이던 유기그릇이 "갖고 싶은 물건"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펀딩 링크: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391470

더화담 유기그릇 상세페이지
더화담 유기그릇 상세페이지

02. 부족한 컷은 보정으로 살립니다

한맥 치밥 프로젝트는 컷 수 자체가 적었고, 원본 화질도 아쉬웠어요.

저희는 포토팀과 함께 AI 영상 생성과 정교한 보정을 더했습니다. 밥알 하나하나의 입자감과 윤기를 살리는 작업이었어요. 그리고 모바일 화면을 기준으로 중앙 정렬과 큰 폰트를 썼습니다. 스크롤을 내리는 동작 자체가 맛을 설명하도록 만들었어요.

펀딩 링크: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394685

한맥 치밥 상세페이지
한맥 치밥 상세페이지

03. 패키지 자체가 사진이 됩니다

에밀리오 발사믹은 135년 전통을 가진 브랜드인데, 갖고 계신 AI 이미지와 원물 사진만으로는 그 시간의 무게를 담기 부족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사진이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 파일을 열었습니다. 라벨에 들어간 그래픽 요소를 직접 추출해서 페이지 곳곳에 다시 배치했어요. 지중해의 청량한 색감을 고르고, 오래된 종이 질감을 더해 전통성을 살렸습니다.

펀딩 링크: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365837

에밀리오 발사믹 상세페이지
에밀리오 발사믹 상세페이지

세 프로젝트를 한 번에 보면

브랜드부족했던 것저희가 본 것
더화담사진마다 다른 색감새로 찍기보다, 색을 하나로 맞추는 일
한맥적은 컷 수, 낮은 화질보정으로 질감을 살리는 일
에밀리오브랜드의 시간을 담을 소스사진이 아니라 패키지에서 찾는 일

세 경우 모두 새로 찍은 사진은 많지 않았습니다. 원래 있던 걸 어떻게 다시 보느냐가 전부였어요.

👉 포토그래퍼가 기획자에게 듣고 싶은 말 vs 심장이 덜컥하는 말


자주 묻는 질문

Q. 사진이 정말 몇 장 없어도 상세페이지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다만 그만큼 색감·타이포·레이아웃 같은 디자인 요소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해요. 사진이 적을수록 나머지 요소들이 흔들리면 안 됩니다.


정리하면

사진 부족을 브랜드 자산으로 바꾸는 과정
사진 부족을 브랜드 자산으로 바꾸는 과정

좋은 사진이 없다는 건, 좋은 상세페이지를 못 만드는 이유가 아닙니다. 몇 장 안에서 무엇을 뽑아낼지가 진짜 실력입니다.

색으로 흩어진 톤을 묶고, 보정으로 질감을 살리고, 패키지에서 새로운 그래픽을 찾습니다. 저희는 이 세 가지를 반복해왔어요.

보유하신 사진이 마음에 안 드셔서 상세페이지 제작에 고민 중이시라면, 그 몇 장부터 함께 봐드리겠습니다.

👉 상담 문의하기 → 문의하기

👉 비티와이플러스 포트폴리오 보기



제품 이야기, 들려주세요

30분 무료 상담. 영업일 1일 이내 회신드립니다.

무료 상담하기
카톡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