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Y+
/ Blog
ETC

잘 먹는 회사가 아니라, 같이 먹는 회사입니다

2026.09.02
잘 먹는 회사가 아니라, 같이 먹는 회사입니다

2월의 어느 날, 대표님이 박스 하나를 들고 오셨습니다. 어머니가 싸주신 수육과 반찬이었어요.

몇 개월 뒤 여름, 이번엔 점심시간 큰 팬 하나가 가스레인지 위에 올라갔습니다. 누군가 "제가 파스타 만들게요"라고 한 것뿐인데, 어느새 마늘이 볶아지고 새우가 익는 냄새가 사무실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계절도, 계기도 달랐지만 장면은 이상하게 닮았습니다. 누군가 자발적으로 나서고, 나머지는 그 곁에 자연스럽게 모였습니다.


01. 대표님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

2월 6일, 대표님 어머니가 팀을 위해 반찬을 챙겨 보내주셨습니다. 수육, 양배추찜, 묵은지, 김치, 매생이무침, 김칫국까지. 한 상 가득이었습니다.

반찬 한 상 차림 사진
반찬 한 상 차림 사진

특별한 말이 오가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그냥 말없이 먹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게 오히려 가장 정직한 반응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화보다 젓가락이 더 바빴던 자리였으니까요.

대표님이 국 떠주는 장면
대표님이 국 떠주는 장면
다같이 먹는 사진
다같이 먹는 사진

02. 회식 자리에서 갑자기 나온 파스타

8월 25일 화요일, 회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점심 메뉴를 정하다가, 디자이너 JH님이 갑자기 "제가 파스타 만들게요"라고 했습니다.

재료 손질하는 장면 1
재료 손질하는 장면 1
재료 손질하는 장면 2
재료 손질하는 장면 2

큰 팬 하나로 새우 파스타를 여러 인분 만들었습니다. 마늘과 새우를 볶고, 면을 삶고, 다 같이 비벼내는 과정을 몇 명이 옆에서 거들었습니다. 중식 배달도 함께 시켜서, 파스타와 짜장면과 마파두부가 한 테이블에 같이 올라갔습니다.

파스타 삶고 플레이팅하는 과정 1
파스타 삶고 플레이팅하는 과정 1
파스타 삶고 플레이팅하는 과정 2
파스타 삶고 플레이팅하는 과정 2
다 같이 둘러앉아 먹는 장면 1
다 같이 둘러앉아 먹는 장면 1
다 같이 둘러앉아 먹는 장면 2
다 같이 둘러앉아 먹는 장면 2

누가 시킨 것도, 예정에 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한 사람이 나섰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그 곁에 모였습니다.


두 장면이 같은 이야기인 이유

한쪽은 대표님 가족이, 한쪽은 동료가 자발적으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계절도 계기도 달랐지만, 공통점은 하나였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결국 다 같이 먹게 됐다는 것.

저희 사무실은 이렇게 채워집니다.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그냥 어느 날 누군가 나서면서요.

저희는 이 방식이 일할 때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먼저 나서는 사람들, 옆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보태는 사람들. 그 마음이 밥상 위에서만 발휘되는 건 아니거든요. 13년 넘게 1,0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함께해올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이런 사람들이 모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언제든 편하게 문을 두드려 주세요.

👉 입사를 고민 중이시라면 → 채용 페이지 보기

👉 함께할 프로젝트를 찾고 계시다면 → 문의하기

👉 비티와이플러스 포트폴리오 보기


제품 이야기, 들려주세요

30분 무료 상담. 영업일 1일 이내 회신드립니다.

무료 상담하기
카톡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