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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는 '지지서명'이 뭔지 모릅니다

2026.08.07
서포터는 '지지서명'이 뭔지 모릅니다

와디즈가 '성공 공식'이라고 부르는 게 있습니다. 서포터의 반응이 쌓일수록 알고리즘이 더 많이 노출시키고, 그 노출이 다시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구조예요.

반응은 네 가지입니다. 알림신청, 지지서명, 댓글, 팔로우.

그런데 상세페이지를 13년간 만들어온 입장에서 보면,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세페이지에는 이 4가지를 부탁하는 문장이 한 줄도 없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01. 먼저 숫자를 보겠습니다

와디즈가 공개한 데이터입니다. 전체 매출의 58%가 알림신청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알림신청 수펀딩 성공률
50명 이하34%
51~200명57%
201명 이상93%

지지서명도 비슷합니다. 100개 이상인 프로젝트는 50개 미만보다 알림신청자가 6배 많았습니다.

지지서명 수펀딩 성공률
50개 미만67%
50~99개97%
100개 이상99%

새소식은 격차가 가장 극적입니다.

새소식 작성 수펀딩 성공률평균 펀딩금액
0개48%74만 원
4~6개91%935만 원
10개 이상98%3,200만 원

한 가지만 짚고 가겠습니다. 새소식 10개를 쓴다고 매출이 43배가 되진 않습니다. 잘 되는 프로젝트라 쓸 이야기가 많았던 측면도 있으니까요.

다만 반대로, 새소식을 한 번도 안 올린 프로젝트가 평균 74만 원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입을 닫으면 알고리즘도 닫힙니다.

새소식 작성 예시
새소식 작성 예시

02. 그런데 서포터는 지지서명이 뭔지 모릅니다

여기서부터가 저희 이야기입니다.

와디즈 서포터라고 모두가 플랫폼 기능을 아는 건 아닙니다. 처음 온 사람은 지지서명 버튼이 뭔지도 몰라요. 누르면 돈이 나가는지, 약속을 하는 건지 불안해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상세페이지는 "사주세요"로만 끝납니다. 알림신청해 달라는 말도, 지지서명을 눌러 달라는 말도 없어요.

알아서 눌러주길 기대하면서요.

오픈예정 알림신청 화면
오픈예정 알림신청 화면

요청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 합니다

저희가 상세페이지를 짜면서 반드시 넣는 구간이 있습니다. 뭐를 눌러달라고, 왜 눌러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자리예요.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픈 알림을 신청하시면 오픈 당일 가장 저렴한 얼리버드를 먼저 안내드려요

둘의 차이는 누구에게 이득이 가느냐입니다. 첫 번째는 메이커가 부탁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서포터가 이득을 보는 겁니다.

지지서명도 마찬가지예요. 현재 와디즈는 지지서명 링크를 통해 펀딩이 이뤄지면 공유한 서포터에게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지급합니다. 이걸 상세페이지에 적어두시는 메이커는 거의 없습니다.

서포터 입장에선 공유할 이유가 생기는 정보인데도요.

지지서명 공유 화면
지지서명 공유 화면

새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새소식을 제작 보고서처럼 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형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같은 식으로요.

틀린 건 아니지만, 댓글이 달리게 하려면 질문으로 끝내셔야 해요. "두 가지 색상 중 어느 쪽이 나을까요?" 같은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알고리즘은 새소식을 올렸는지보다 그 아래 반응이 달렸는지를 봅니다.

커뮤니티(댓글) 화면
커뮤니티(댓글) 화면

👉 쿠폰은 할인이 아니라, 가장 싼 광고비예요


03. 가족·친구·지인은 한 번밖에 못 씁니다

와디즈는 알림신청을 모으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가족·친구·지인을 꼽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다만 실무에서 한 가지가 더 끼어듭니다. 이건 한 번짜리 카드입니다.

지인에게 세 번 부탁할 수는 없습니다. 오픈 전에 한 번, 오픈하고 또 한 번, 마감 임박해서 또 한 번. 세 번째는 아무도 안 움직입니다.

그래서 언제 쓸지를 정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오픈 전 알림신청 확보에 몰아 넣으라고 말씀드립니다.

이유는 위 표에 있습니다. 알림신청이 200명을 넘는 순간 성공률이 57%에서 93%로 뛰어오릅니다. 지인 30명이 그 경계를 넘게 해준다면, 그게 가장 비싼 쓰임새예요.

그리고 부탁할 때는 무엇을 눌러달라고 구체적으로 적으세요. "좋아요 부탁해"가 아니라 "이 링크 들어가서 오픈 알림 누르고, 아래 지지서명도 한 번 눌러줘"로요.

사람은 범위가 넘은 부탁을 가장 잘 미룹니다.

👉 넋두리로 쓴 펀딩에 306명이 모였어요


정리하면

  • 알림신청 201명이 성공률 93%의 경계선입니다
  • 상세페이지에 "뭐를 눌러달라"를 명시하세요. 서포터는 기능을 모릅니다
  • 지지서명은 공유자에게 5% 포인트가 돌아갑니다. 이걸 알리세요
  • 새소식은 질문으로 끝내야 댓글이 달립니다
  • 지인 찬스는 오픈 전 한 번에 몰아넣으세요

성공공식은 알고리즘 공략법이 아닙니다. 서포터에게 무엇을, 왜 부탁할지 정하는 일입니다.


오픈 전에 절반이 정해집니다

알림신청, 지지서명, 팔로우. 네 가지 반응 중 셋은 오픈 전부터 쌓이기 시작합니다. 상세페이지를 완성하고 바로 오픈하시면, 이미 절반을 놓치고 시작하는 셀입니다.

📍 오픈예정과 알림신청 가이드

📍 지지서명 가이드

📍 첫 펀딩 수수료 혜택 받고 시작하기

오픈 전 모객은 직접 하실 수 있어요. 다만 상세페이지 어느 지점에 어떤 문장으로 부탁할지가 막히신다면 BTY+가 함께할게요. 13년간 1,000개가 넘는 프로젝트에서 반복해서 맞춰온 구간입니다.

👉 오픈 전 모객 전략 상담받기 → 문의하기

👉 비티와이플러스 포트폴리오 보기


📎 이 글은 와디즈 메이커센터 — 와디즈 성공공식 완전 정복 을 기반으로, BTY+의 시각을 더해 구성했습니다.

*본문 통계는 와디즈가 공개한 2026년 1~5월 데이터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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